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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TAS] 응급실 우선순위, 접수 순서가 아닌 의학적 등급 안녕하세요. 대학병원 응급실(ER) 현장에서 생사의 최전선을 지켰던 전직 응급구조사입니다. 응급실을 떠난 지금, 그때의 치열했던 기억과 경험을 살려 위급한 순간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무결한 응급의학 정보를 공유합니다.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 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분통을 터뜨리는 것이 바로 '진료 순서'입니다. 많은 분이 "내가 먼저 접수하고 1시간을 기다렸는데, 저 사람은 왜 오자마자 처치실로 들어가나요?"라며 거세게 항의하곤 합니다. 보호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야속하고 억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 하지만 응급실은 아픈 순서대로 진료받는 '선착순' 공간이 아닙니다. 오직 '생존 확률'과 '처치의 시급성'에 따라 움직이는 철저한 통제의 공간입니다. 오늘은 그 과학적이고 공정한 기준이.. 2026. 2. 27.
[심정지 골든 타임 4분] 응급구조사가 말하는 고품질 CPR과 '침착함'의 힘 안녕하세요. 응급실 현장에서 생명의 최전선을 지켰던 응급구조사입니다. 저는 ER 근무뿐만 아니라, 병원 내 '코드블루(Code Blue)' 상황 시 긴급 투입되어 CPR을 시행하고 환자를 살려냈던 수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. 심정지 환자를 마주했을 때, 병원 안이든 밖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'정확한 처치'와 '구조자의 침착함'입니다. 오늘은 미국심장협회(AHA)의 2020년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, 병원 밖 상황에서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CPR의 정석을 정리해 드립니다. 1. 병원 밖 심폐소생술, 왜 '목격자'가 핵심인가?응급실로 이송되는 환자들 중 예후가 좋은 분들의 공통점은 명확합니다.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, 누군가 이미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. 병원 밖 심정지(OHCA)는 의료.. 2026. 2. 21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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